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만화/애니 추천

[애니추천] 퍼펙트 블루 (고전명작/미스테리/강추애니)

by cho i 2021. 3. 24.
반응형

 

 


 

 

- 퍼펙트 블루 -

 



 

 

-작중 대사-

 

"혹시 나는 계속 꿈을 꾸고있는게 아닐까..."

 

 

 

<소개>

 

 

 

 -장르 : 미스테리, 약간공포

 

-회차수 : 1화 극장판

 

-제작 : 1997년

 

-제작회사/감독 : 매드하우스 - 곤사토시

 

 

 

-줄거리 : 아이돌이 돼고 싶었던 주인공 "미마"는 홀로 도쿄에 올라와

작은 기획사에서 "챰"이라는 팀의 아이돌이 된다.

하지만 회사를 더 키우기 위해 미마를 배우로 만들고 싶던 기획사의 사장과

아이돌을 계속하길 원하는 매니저인 "루미"와의 대립이 있었으나,

"마미"는 회사를 위해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되고,

자기자신을 속이며 배우의 길을 가는 미마의 스트레스는 점점쌓여간다.

결국 현실과 환각을 구분할수 없게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점점 심각해져 자신의 존재마저 제대로 자각할수 없게 된다.

 

 

 

-개인평 : 수백개의 수많은 애니를 봐왔지만 이토록 예술작품에 가까운 애니는

없었다. 한 인간의 자아에 대해 아주 깊고, 궁극적인 본질에 대한 질문

모든 내면의 핵심을 꿰뚫는듯한 미마의 분신에 대한 묘사는 시청자에게 말하고자

하는것을 분명하게 던지는듯 다가왔다. 애니를 보면 볼수록 "곤 사토시" 감독이

인간의 깊숙한 내면과 하고싶은일,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한 갈등을

얼마나 깊게 생각했고, 깊게 이해했는지 알수 있었다.

분명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며 질문을 던져, 깨닳음을 얻었을 것이다.

특히 작품에서 서로다른 자아에 쫓기며 "나는 나야!!"라며 자신을 찾게 되는

클라이맥스에 극한에 이르는 장면은 아주 인상깊었다.

결말 또한 "나는 진짜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통해 시청하는 사람에게

여러 열린 결말을 생각하게 던져주었다.

곤 사토시는 천년여우, 파프리카카등 명작을 만든 감독이며,

46세에 젊은나이로 요절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가 살아있었다면 더 좋은 명작이 많이 나왔을꺼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애니계 통틀어 호소라 마모루, 신카이 마코토,

미야자기 하야호를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다.

 

 

 

 

 

-평점 : 5.0/5

 

 

 


 

 

 

 

노래/Ost -

 

 

 

 

 

op - Angel of Love

 

 

 

 

 

 

- 정보/줄거리 -

 

 

본 작품은 97년 작품으로, 나온지 20년이 지난 작품이다. 충격적이게도 곤 사토시의 데뷔작이다.

나온지 20년이 넘은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저예산, 데뷔작으로 이정도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다.... 작중 연출이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데, 이는 곤 사토시가 이쪽 업계일을 하며

실력있는 애니메이터들을 눈여겨놓았다가 그리게 했다고 한다.

콘티를 배경까지 전부 그려주는 곤 사토시의 성격을 보면,

아무나 데려와서 그렸어도 연출하나만큼은 좋았을것 같지만, 실력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뽑아 그리게하여 더욱 작품내 연출을 수준급으로 끌어올린것 같다.

제목인 퍼펙트블루의 뜻은... 놀랍게도 없다. 이부분이 궁금했는데, 프로젝트 이름이

퍼펙트블루라 해서 따온것이라고 한다.

원작은 타케우치 요시카츠 작가의 소설로, 아이돌의 팬이 계속 청순함을 간직하도록

주변인물을 처리하다가 결국 아이돌까지 직접 처리하여 청순함을 유지시킨다. 라는 내용이다.

작품내 연속극에서 여주인공의 여동생과 현실의 자신을 대조시키면서 마치 이것이 드라마속

내용인지 아니면 현실의 미마의 이야긴지 시청자도 헷갈리게 만든다. 마치 "호접지몽"과 같이.

고전명작인 만큼 영화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오마주한 영화도 많다.

 

영화 "레퀴엠 포 어 드림"


영화 "블랙스완"

 

 

 

 

작품 미리보기

 

 

 

 

"이제 끝낼까? 미마는 하나면 돼"

 

 

"내가 미마야!"

 

 

 

"넌 더러운 가짜 미마야"

 

 

 

"그런거 몰라 난 나야!"


 

마치 영화에 나올법한 기법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

 

 

 

 

 


 

시청자를 알쏭달쏭하게 만든 마지막 장면

 

 

"나는 진짜야"

 

 

 

 

 

 

- The end -

 

 


 

 

총평/느낀점 : 옛날은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 탄생한 명작들이 많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못한것같다.

현실과 타협하여 흥행여부만 따지는 이 구조가 점점 애니메이션계를 퇴화하고 있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하물며 이 애니는 20년이 지난 현재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않는 연출력과 표현을 보여준다.

앞으로 자기의 생각을 작품에 흠뻑 적셔만든 명작이 또 나오지못할까 라는 걱정이 앞서는 미래다.

현실과 타협하지 마라. 자신이 작품에 대한 신념이 있다면, 흥행을 위해 작품을 와해하지마라

다른사람들의 눈치만 살핀다면 자신의 생각을 작품에 녹여만들지 못할것이다.

그것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것이다. 최소한의 타협만하자.

 

 

반응형

댓글